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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 주택 가격 안 떨어진다

      내년 워싱턴 지역 주택 부동산 판매시장이 둔화되더라도 매매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버지니아부동산중개인연합회(NVAR)과 조지메이슨대학 지역분석학센터은 내년 시장전망 보고서를 통해 "주택판매량이 줄어들어 바이어 입찰 경쟁이 완화되고 가격상승폭도 상당히 둔화되지만 올해보다 매매가격이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NVAR이 예측한 내년 12월 페어팩스 카운티 싱글하우스 중간판매가격은 올해보다 0.4% 오른 82만7976달러다.   알링턴 카운티는 3% 오른 117만3567달러, 알렉산드리아 시티는 0.1% 상승한 97만5233달러다.   북버지니아(페어팩스, 알링턴, 카운티, 알렉산드리아, 페어팩스, 폴스 처치 시티)의 작년 주택판매량은 2만6157채로 2004년 3만2735채 이후 1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2만3천채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버지니아 지역 평균 매매가격은 작년70만3197달러에서 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모기지 금리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내년에도 주택구입의 난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다소 하락하긴 했으나 지난달 30년고정모기지는 7%에 달했다. 보고서는, 내년 모기지 금리가 6-6.75% 사이를 기록하고 내후년 이후 금리가 하락할 수 있으나 30년 고정 모기지 3.25%, 15년 고정 모기지 2.5% 시대는 당분간 도래하기 힘들다고 예측했다.보고서는 또한 5년 이상 장기거주 목적으로만 주택구입을 생각할 시점이라고 전했다.   내년에도 워싱턴지역 주택 리스팅 상황은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리스팅 재고가 현재보다 19%나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보고서는 현재 낮은 모기지 이자율을 부담하는 주택소유주들이 굳이 주택을 판매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내년 전반적으로 주택판매량은 올해보다 1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주택 판매량이 줄어도 주택 리스팅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을 점치기는 어렵다. 다만 가격 상승폭이 현재보다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을 뿐이다.   전문가들은 주택 리스팅 가격 대비 판매가격이 100% 미만으로 내려오는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펜데믹 이전의 정상 시장에 근접해 갈 것으로 예상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지역 워싱턴지역 주택 작년 주택판매량 주택 리스팅

2022-12-20

[부동산 가이드] 팜데일·랭캐스터 <24>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2번째 0.75% 이자율을 올리는 역대급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단행이기는 하지만 이로 인한 피해도 작지 않다고 본다.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모기지 이자율인데 급상승하는 이자율 때문에 집을 구매하는 것보다 차라리 렌트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이익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바이어들에게는 집값이 내릴 것이라는 희망 속에서 관망하는 상태라고 분석하는 전문가가 있지만 거품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수요·공급 균형이 이루어지는 상황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분간 집값이 갑작스럽게 하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대세라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렌트가 기록적으로 부족한 현상이 발생하면서 렌트비 상승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를 들면 뉴욕의 평균 렌트비가 5000달러를 넘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개솔린 값을 포함한 에너지 가격은 7.5% 상승했는데 연간으로 보면 41.6%가 상승한 것이다.     개솔린 가격은 한 달 전보다 11.2%, 1년 전보다 약 60% 상승했는데 6월 중순 이후 내려가기 시작했다.     전기요금은 한 달 전보다 1.7%, 1년 전보다 13.7% 비싸졌다. 또한 렌트비 경우 두 자리 숫자가 상승하는 지역이 많았다. 이것 또한 1986년 이후 최고라고 한다.     물가상승은 곧 연방준비제도 이자율인데 물가 상승률 9.1%를 2%로 내리는 것을 희망하고 있다. 월급은 동일한데 매달 이렇게 지불해야 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커지고 있다. 이대로 가면 미국민의 약 40%가 한 달을 버티기 힘들 정도로 가계 재정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보통 6월부터 8, 9월까지 부동산 매매의 성수기이지만 레드핀은 주택 가격이 조정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질로우에 따르면 남가주의 주택 리스팅은 지난달 29%가 늘어나 매물이 증가하고 있음을 반영했다.     지난달 LA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86만 달러로 약 11%가 올랐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6.1%가 하락했다.     오렌지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17.8%가 올라 105만4500달러, 주택 매매 건수는 약 23.7%가 하락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19.2%가 올라 59만8500달러, 주택 매매 건수는 약 12.3%가 줄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은 약 20.4%가 올라 52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택 매매 건수는 약 9.2%가 하락했다.     이 와중에 코로나 하위 변이인 BA4, BA5, BA2.75 등이 갑자기 기승을 부리면서 대도시로 몰리는 바이어나 테넌트들이 경제적 부담이 적은 위성 도시나 소도시로 눈을 돌리는 경향이 높아질 수 있다.     여전히 대도시보다 내 집 마련 혹은 렌트비가 저렴한 지역은 있다. LA에서 북쪽으로 약 30분 거리에 발렌시아가 위치한 샌타클라리타 지역이 있고 그곳에서 북쪽으로 약 30분을 더 가면  사계절이 뚜렷한 팜데일, 랭캐스터가 있는 앤텔롭 밸리 지역이 여기에 해당한다.     대면 근무와 재택근무가 동시에 가능한 하이브리드 방식에 적합한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문의: (310)408-9435 백기환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부동산 가이드 la카운티 주택가격 주택 매매 렌트비 상승 주택 리스팅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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